2020 교통노면표시 규격 개선 및 표준 도면 제작
우리의 노면표시 문자는 체계적인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부재하고, 고속주행환경에서 판독성과 가독성이 낮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2020년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경찰청 『교통노면표시 설치관리 매뉴얼』의 노면표시 관련 표준도면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펙사인 팀은 최적의 노면표시 문자 규격 개선안 도출을 위해 해외 선진 사례 분석 및 인체공학적 교통노면표시 판독성 실험을 진행하여 기존 노면표지와 비교했을 때 고속주행환경(시속 100㎞)에서의 경우 약 30배의 판독성 효과가 향상된 원근법에 의한 시각적 왜곡현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노면표시 문자 디자인을 개발하였습니다. 개발된 디자인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6<개정 2020.10.07.>의 모든 노면표시를 대상으로 표준도면으로 제작되었습니다.
Improvement of Traffic Road Marking Specifications and Creation of Standard Blueprints
Pexign analyzed advanced international examples and conducted ergonomic readability experiments. The resulting road marking design improves readability by approximately 30 times in high-speed environments (100 km/h) and effectively addresses visual distortion caused by perspective. This design has been produced as a standard blueprint for all road markings under Appendix 6 of the Enforcement Regulations of the Road Traffic Act (revised October 7, 2020).